세계장재용
파키스탄이 현지시간 7일 벌어진 인도와의 무력충돌 당시 중국산 J-10C 전투기로 인도군의 프랑스산 최신예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3대 등 인도군 전투기를 격추한 것은 J-10C 전투기들이었다″며 ″전투기들은 모두 중국과 협력해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파키스탄의 주장이 확인된다면 중국 전투기들의 첫 실전 공대공 격추이자 라팔 전투기의 첫 실전 손실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CNN은 파키스탄 고위 안보 소식통을 인용, ″양국 전투기 125대가 1시간 넘게 공중전을 벌였지만, 양측 모두 자국 영공을 벗어나지 않고 미사일을 주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