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세로
러시아의 제2차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장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장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P 등 외신이 보도한 영상에는 열병식장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 사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장성들이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김영복 인민군 총참모부 부참모장,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 처장 등으로 작년 10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당시 파견됐던 인물들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대화를 나눴는데 지난달 북한군의 파병을 공식 인정한 데 이어, 양측의 동맹관계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