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년 2개월 만에 만나 평화 협상을 한 지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버스를 공격해 십여 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지시간 17일 아침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수미 지역에서 버스를 공격해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표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평화 협상을 진행한 이후 수 시간 만에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냉소적인 전쟁범죄″라며 러시아를 비난했지만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군사 장비 집결지를 공격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