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덕영
미국 백악관이 연방 상원의 인준 표결을 앞두고 있던 미 항공우주국 국장 지명자 재러드 아이작먼의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새로운 지명자를 발표할 것″이라며, ″차기 나사 수장은 미국 우선주의에 완전히 부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작먼은 지난달 상원 청문회에서 화성보다 달 탐사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말해 화성 탐사를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과 이견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백악관은 아이작먼의 지명을 철회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