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일본 민간기업의 달 착륙 도전이 또다시 실패로 끝났습니다.
일본 우주 벤처기업 아이스페이스는 ″달 착륙선 ′리질리언스′(Resilience)가 착륙 직전 속도를 줄이지 못해 달 표면에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도 리질리언스는 오늘 새벽 달 북반구 ′얼음의 바다′ 지역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고도 192m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 됐으며, 고도 측정 장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하카마다 다케시 아이스페이스 최고경영자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통신 회복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임무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