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24 11:16 수정 | 2025-06-24 11:16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란이 ″휴전이나 군사작전 중단에 대한 ′합의′는 없다″면서도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하면 이란도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4일 ″이스라엘이 새벽 4시까지 이란에 대한 ′불법 침략′을 중단하면 우리는 이후 대응을 계속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이어 ″현재로서는 휴전이나 군사작전 중단에 대한 ′합의′가 없다″면서 ″우리의 군사작전 중단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나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의 발언은 이란이 이스라엘 공격 중단 시한으로 제시한 새벽 4시를 넘겨 언론에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