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헤르손 주지사는 현지시간 26일 ″타우리이스케 마을이 밤새 공습을 받아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도 폭탄이 주거지를 강타해 30대 남성 1명이 다쳤고, 코라벨니 구역에서는 70대 여성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군은 최근 1km가 넘는 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민간 지역을 겨냥한 야간 공습도 확대하고 있어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두 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전사자 시신과 포로 교환 외에 휴전 관련 이견은 좁히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