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미국, 이스라엘에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판매 승인‥"방어능력 향상 목표"

입력 | 2025-07-01 16:13   수정 | 2025-07-01 16:15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에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와 폭탄용 유도장치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은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에 5억 1천만 달러, 우리 돈 약 6천9백억 원 상당의 벙커버스터와 일반 폭탄용 유도장치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판매하는 유도장치는 목표물까지 스스로 비행할 능력이 없는 일명 ′멍텅구리 폭탄′을 정밀 유도 폭탄으로 바꿔줍니다.

국방안보협력국은 ″이번 무기 판매는 이스라엘의 방어 능력을 높이고,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강력한 자위 능력 유지는 미국의 국익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판매 계획은 미국 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