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메탄가스의 배출을 측정하기 위해 비영리 환경단체 환경방어기금, EDF가 운용하던 인공위성이 1년여 만에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현지시간 2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EDF의 인공위성 ′메탄샛′은 지난달 20일 태평양 상공을 지나던 중 통신이 끊겼습니다.
메탄샛은 지난해 3월부터 지상 580km 상공에서 하루에 15번 지구를 돌면서 전 세계의 메탄가스 배출을 추적해 왔습니다.
EDF는 지구 온난화를 늦추겠다는 목표로 8,800만 달러, 우리 돈 약 1,190억 원을 들여 메탄샛을 띄우고 5년간 운용할 계획이었습니다.
EDF 측은 메탄샛의 대체 위성을 제작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