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친트럼프' 나토 총장, 미군 감축설에 "현재 논의 없어" 선긋기

입력 | 2025-07-06 14:22   수정 | 2025-07-06 14:23
유럽 주둔 미군의 감축 가능성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현재 논의 중인 것은 없으며, 향후 어떠한 조치가 이뤄지더라도 전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5일 보도된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우리가 아는 건 유럽이 더 많은 지출을 해야 한다는 것이고, 병력 규모와 관련해선 유럽에 전력 공백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의 계획은 유럽 국가들이 점진적으로 나토 영토의 방위 부담을 미국으로부터 더 많이 떠맡게 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미국은 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중심을 옮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