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6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바레인 왕세자인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빈 하마드 총리는 미국에 170억 달러, 우리 돈 약 24조 원 규모의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투자에 감사한다″, ″환상적인 동맹국″이라고 평가한 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여러 중동 국가들이 미국에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의 핵 협상에 대해서는 ″그들은 협상을 간절히 원한다″면서도 ″우리는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