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6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한 것과 관련해, 시리아 측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7일쯤 안보리 회의가 소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에 대해 ″다마스쿠스에 있는 시리아 정권의 대통령궁 인근 군 본부를 공격했다″면서 ″시리아 남부에서 정부군이 드루즈족을 폭력적으로 탄압했다는 주장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시리아 국방부와 인접한 4층 건물 일부가 부서졌으며, 다마스쿠스에서 최소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