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미국에 유통하는 이들에게 사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백악관에서 열린 ′펜타닐 처벌 강화 법안′ 서명식에서 ″중국에서 펜타닐을 만들어서 우리나라로 보내는 사람들에게 사형이 내려질 것이며, 곧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펜타닐로 미국에 끼친 피해를 배상하게 만들기 위해 20% 관세를 부과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은 관세를 내겠지만, 결국에는 펜타닐을 만든 이들을 사형하는 쪽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서명한 법안에는 펜타닐 관련 물질을 모두 마약으로 분류해 관련 물질을 취급할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