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18 15:16 수정 | 2025-07-18 15:17
대만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통해 미국산 수입 제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할 경우, 629억 대만달러, 우리 돈 약 2조 9천억 원 달하는 세수가 감소할 것이라고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재무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산 제품에 부과된 세금이 관세 172억 대만달러, 화물세 66억 대만달러, 영업세 391억 대만달러 등 총 629억 대만달러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대만 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대만에 부과하기로 한 32% 고율 관세를 낮추기 위해 이런 협상 카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