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이란이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3개국과 핵 협상 재개에 합의했다고 이란 타스님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핵 협상 재개가 이뤄진 것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협상이 중단된 이후 약 한달 만입니다.
이에 대해 한 소식통은 ″협상 원칙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졌지만 시간 및 장소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의 이같은 움직임은 핵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유엔 제재를 복원하겠다는 유럽연합의 경고를 프랑스 외무부가 이란에 전달한 지 사흘 만에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