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210만 명 중 3분의 1이 며칠째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다고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식량계획이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현지시간 25일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에서 심각한 급성 영양실조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하고, 47만 명은 ′기근′에 준하는 굶주림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여성 9만 명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수준으로 ″당장 조치가 없으면 중대한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세계식량기구는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