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05 00:06 수정 | 2025-08-05 00:06
벨기에가 다른 유럽연합, EU 국가에서 망명신청서를 내고 임시보호 자격을 부여받은 사람은 자국 난민 보호시설에 입소할 수 없게 하는 등 강화된 이민 정책을 시행한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벨기에가 접수한 약 4만여 건의 망명 신청 가운데 1만 5천여 건은 이미 다른 EU 국가에서 난민보호 지위를 받았거나 망명 신청 절차 중인 경우였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안넬린 판 보수이트 벨기에 이민장관은 ″망명은 보호에 관한 것인데 이미 유럽 다른 지역에서 보호받는 사람은 우리나라 보호소에 접근할 수 없다″며 ″망명 지위를 ′쇼핑′하는 시대는 종식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