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프랑스 남부 산불 확산에 1명 사망

입력 | 2025-08-06 22:41   수정 | 2025-08-06 22:42
현지시간 5일 프랑스 남부 오드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가뭄과 강풍으로 이틀째 빠르게 확산하면서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소방관 2천 명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1만 2천㏊가 불에 타고 주택 25채가 피해를 봤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올여름 프랑스에서는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약 9천 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특히 최근 수년간 강수량이 감소한 오드 지역의 산불 발생이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