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미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80년 행사에 참석해 피폭의 실상을 알리는데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나가사키시 평화공원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 평화기념식′에 참석해 ″피폭의 실상을 알리는 것이 핵 군축을 향한 모든 대처의 원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사흘 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밝힌 것처럼 ′핵무기를 제조하지도, 보유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 3원칙을 견지하겠다는 뜻도 재확인했습니다.
이 행사는 미국이 태평양 전쟁 막바지였던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고, 사흘 뒤엔 나가사키를 원폭한지 80년을 맞아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