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젤렌스키 "러에 더 강한 압박 가해져야‥양보로 설득 못 해"

입력 | 2025-08-11 23:02   수정 | 2025-08-11 23:02
현지시간 15일 미·러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영토 문제를 포함한 ′양보 불가론′을 강도높게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SNS 엑스에 글을 올려 ″전쟁을 질질 끄는 러시아에 더 강한 국제적 압박이 가해져야 한다″, ″살인을 중단하길 거부하는 러시아가 어떤 보상이나 혜택도 받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보로 살인자를 설득할 순 없다″면서, 종전을 위해 영토 양보 가능성을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명확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