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이스라엘 공습에 예멘 후티 반군 '총리' 사망

입력 | 2025-08-31 04:33   수정 | 2025-08-31 04:34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반군정부 총리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는 현지시간 30일 성명에서 아메드 갈리브 알라위 총리와 내각 장관들이 정기 정부 워크숍이 진행되는 중에 이스라엘의 예멘 수도 사나에 대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후티는 다른 관리들도 다쳤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28일 후티의 드론 공격에 대응해 사나를 공습한 뒤 ″후티 테러 정권의 군사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라위 총리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후티의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공중·해상 작전을 시작한 이후 사망한 후티 관리 중 최고위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