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미국, 전문직비자에 1인 연 1.4억원 부과

입력 | 2025-09-20 06:16   수정 | 2025-09-20 08:56
미국이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의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 달러, 우리 돈 약 1억 4천만원으로 대폭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H-1B 비자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전문 직종에 적용되는 비자로, 추첨을 통한 연간 발급 건수가 8만 5천 건으로 제한돼 있으며, 현재 신청 수수료는 약 1천 달러입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핵심은 연간 10만 달러를 낸다는 것″이라며 ″6년까지 연장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