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월드컵 한국전' 열릴 멕시코 사포판 도심서 100여 발 총격‥"2명 사망"

입력 | 2025-12-30 07:45   수정 | 2025-12-30 09:45
우리나라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이 열릴 경기장과 멀지 않은 멕시코 사포판 도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검찰과 경찰은 현지시간 29일 오전 사포판 산타에두위헤스 지역에서 고급 SUV 차량인 람보르기니 우루스 운전자가 상업시설인 플라사델솔 인근을 이동하던 중 괴한들로부터 총격 피해를 본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다른 SUV 차량의 호위를 받고 있었는데, 5명 이상의 남성이 이들 차량에 공격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사건으로 남성 2명이 숨지고 5명이 총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으며,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연발 사격하는 듯한 총기 격발음을 들을 수 있는 사건 당시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