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 달 만에 2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만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41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3만 4천 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22만 5천 명 이후 3개월 만의 20만 명대 복귀로, 지난해 9월 31만 2천 명에 이어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입니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28만 7천 명 늘었지만,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4만 6천 명 줄었습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7.7%로 2021년 2월의 10.1%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산업별로는 정부 일자리 사업 영향으로 사회복지서비스업은 28만 8천 명 늘었지만,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10만 5천 명 줄어 2013년 관련 통계 개편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일시적인 것인지 AI의 영향으로 구조적인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20개월, 22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72만 4천 명으로 2만 7천 명 늘었지만,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2만 명 줄었습니다.
지난달 고용동향은 설 연휴 등을 고려해 2월 둘째 주에 조사가 이뤄져 중동 정세의 영향이 본격 반영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