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효정

코스피 8%대 급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7,400선까지 밀려

입력 | 2026-06-08 09:19   수정 | 2026-06-08 10:51
증시가 열리자마자 코스피가 8% 대 급락을 보이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112포인트, 1.38% 내린 8,048.09으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웠는데, 오전 9시 3분쯤에는 코스피가 683포인트, 8.37% 떨어진 7,477.46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8% 이상 급락하면서 코스피시장의 매매 거래가 20분 동안 멈추는 ′1단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9%, 8%씩 떨어졌고, 20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3천억 원 가량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금리 인상 우려가 번지며 일제히 하락했는데, 나스닥 지수 4.18%,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가 각각 2.65%, 1.35%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4% 넘게 떨어진 959.61로 개장했는데, 장 초반 하락 폭을 키우며 6% 넘게 급락했는데 9시 6분쯤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는 지난달 22일 이후 약 2주 만에 발동됐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555.2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