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구민지
코스피가 장이 열리자마자 8% 넘게 폭락하면서 거래를 잠시 멈추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오전 9시 3분부터 20분간 코스피 시장의 모든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수가 한때 8.4% 하락한 7,474포인트까지 밀려나면서 ′1단계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한 겁니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일어난 뒤인 3월 4일과 9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코스피 장중 최저치는 9시 4분쯤 7,442를 기록했습니다.
9시 34분쯤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6% 넘게 떨어지며 프로그램 매매 매도 호가의 효력을 잠시 멈추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장 6분 만에 코스닥150 선물이 7.95%, 코스닥150지수는 8.11%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4.27% 하락 출발해 1,000포인트 아래로 밀렸습니다.
앞서 미국 고용 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가 부담 없이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지난주 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