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윤재
국방부가 준장 진급자 77명, 소장 진급자 41명 등 118명에 달하는 대규모 군 장성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헌법과 국민에 대한 충성을 바탕으로 북핵 위협과 불안정한 국제안보 속에서 한반도 방위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인재들을 다양한 영역에서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서 그동안 군 인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이른바 ′육사 편중′과 ′성비 불균형′ 문제를 적극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 준장과 소장 진급자 가운데 비육사 출신자 비율이 각각 43%와 41%로, 그간 20%대에 머물던 수치에 비하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2002년 첫 여성 장군 진급자가 나온 이후 최대인 5명이 이번 인사에서 선발됐다″면서 ″소장 진급자 1명에 준장 진급자는 4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인사는 12.3 비상계엄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국방부 관계자는 ″이른바 ′계엄버스′ 탑승자 전원이 이번 진급에서 배제됐고 정보사령부 정보특기 장교들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이번에 모두 선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