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윤석열 절연′은커녕 오히려 무기징역 판결을 비판하며 계엄은 내란이 아니라고 주장한 장동혁 대표의 노선이 지방선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겁니다.
[오세훈/서울시장(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2018년 당시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열렸던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구청장 중에 서초구청 1명이 됐죠. 당시 국민의힘 전신이 지금 이대로 노선대로 간다면 서울 지방선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아마 그때와 거의 유사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이게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시각이기도 하죠.″
<그러면 한두 개 빼고는 구청장 불가능하다. 서울 민심이.>
″거의 그 수준이라고 봅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자신도 위험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그러면 서울시장은요?>
″저도 위험하죠. 그래서 이렇게 절규하는 거 아닙니까. 일반 국민들의 정서와 너무나도 다른 이런 입장을 당이 계속 견지한다고 그러면 이번 지방선거는 TK 지역 외에는 거의 가능성이 희박할 겁니다.″
′서울시를 지켜야 한다′고 밝힌 오 시장은 ″후방 지원이 부족해도 맨주먹으로라도 싸워야 하는 게 장수의 자세″라며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노선에 대한 강력한 비판들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어제 많은 의원들과 좀 얘기를 하셨다고 그랬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반응들이었습니까?>
″표현은 여러 가지 다른 표현이 있었습니다마는 이거 지방선거는 포기한 정당이야? 이런 걱정들이 제일 많았죠. 아마 오늘 의총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과연 우리 당의 노선으로 그렇게 확정을 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 시장은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에 대해선 ″누가 되더라도 박원순 시즌2가 될 것″이라면서, 최근 열세로 돌아선 여론조사 상황에 대해서도 ″선거까지 산 넘고 물 건널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