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5-26 15:06 수정 | 2026-05-26 15:07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에 대해 ″′제2의 윤석열 개 사과′ 2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오후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자기 말만 하고, 안 하느니만 못한 회견″이라고며 ″타는 짚불에 기름을 부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사태가 여기까지 온 것에는 과거는 물론 지금까지도 진정성 없는 ′오너 리스크′도 한몫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 회장이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와 현장 직원을 따뜻한 시선을 바라봐 달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그 짓을 해놓고 우리한테 따뜻하게 하라고 하냐″고 반문했습니다.
같은 당 김영배 의원 역시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을 언급하며 ″아무 관련도 없는데 국민이 잘못 이해해서 벌어진 일이냐는 것이냐″고 비판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국민들이 묻는 것은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가′″라며 ″정 회장과 신세계그룹은 전태일 평전을 불온서적으로 낙인찍어 이마트 직원을 사찰하고, 정 회장이 ′멸공′ 태그를 반복해서 사용하고, 우럭과 쇠고기 요리 사진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우롱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국민을 바보로 보지 말라″며 ″이번 일로 매장 직원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면, 그것은 국민 때문이 아니라 정용진 회장 본인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마치 국민의 분노가 현장 직원들을 향한 것처럼 말하며 서로를 이해하자고 하는 것은, 책임의 방향을 흐리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