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다소 경직된 모습으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봤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초접전으로 예상한 5곳, 서울·부산·충남·경남·강원에서 모두 앞서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자,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굳은 표정으로 TV 화면만 응시했습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보다 약 7% 포인트 정도 높게 나타났는데, 당장은 이 높은 투표율이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 국민의힘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투표 마감을 앞두고, 서울 송파·광진 등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강하게 항의 중입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빨리 투표지를 이송하라″고 촉구하면서, ″마감 시간 이후라도 시민들이 반드시 투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고,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순 실수가 아닌, 선거관리 기본 시스템이 무너졌음을 방증하는 일″이라며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당내에선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 제기와 항의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출구조사 결과 발표 앞서,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결과 발표를 미뤄야 한다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