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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함
오후 6시 '개표 선언'‥투표함 속속 도착
입력 | 2026-06-03 19:57 수정 | 2026-06-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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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투표가 끝나고 나서 시간이 꽤 흘렀는데요.
현재 개표가 시작이 됐는지 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개표 현장으로 그럼 가보죠.
서울대학교 체육관 개표소에 최다함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최다함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저는 서울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서울 관악구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는 투표 용지를 기다리는 개표사무원들이 보이는데요.
그 주변에는 투표함을 테이블 별로 배정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금 전인 오후 6시 반쯤 개표를 시작하겠다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관악구 각 지역에서 273개 투표함이 속속 도착하면서 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사전 투표함을 먼저 열어 집계하고, 뒤이어 오늘 진행한 본투함을 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대선처럼 수검표제도 실시되는데요.
분류기를 통과한 투표지를 개표 사무원이 한 장씩 손으로 직접 확인한 뒤 계수기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유권자가 약 45만 명인 관악구 개표 작업에는 개표 사무원 9백여 명이 투입됐고요.
전국 258곳 개표소에서는 약 10만여 명이 개표에 나섭니다.
개표 작업 과정은 각 정당의 추천 인사 등으로 구성된 참관인들이 실시간으로 지켜봅니다.
중앙선관위는 득표 격차가 큰 지역은 오늘 자정쯤, 접전지의 경우 내일 새벽 3시와 4시 사이에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가 종료되지 않은 지역이 있는데요.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4동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됐고, 이후 가락2동 등 다른 투표소에서도 비슷한 사태가 신고됐습니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송파구 내 투표소 적어도 13곳에서 같은 상황이 벌어졌고 이 중 6곳은 여전히 중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지난 선거보다 매우 높아 준비된 용지가 부족해졌다″며 ″현재 해당 투표소로 용지를 이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기 중인 유권자는 투표 마감 시각이 지나도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