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의 공천 대가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3시간 반 동안의 첫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어젯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조사실에서 나온 김 시의원은 ″경찰에 어떤 점을 소명했느냐″ ,″텔레그램 재가입은 왜 했느냐″, ″미국 체류 중 강 의원과 접촉했느냐″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을 상대로 당시 금품을 전달한 이유가 무엇인지, 강 의원의 주장대로 실제 금품을 돌려받은 게 맞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사 시간의 한계로 준비한 문답을 마치지 못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김 시의원을 재소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