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승환
경찰이 광주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4살 장 모 씨의 범행을 ′계획범죄′로 사실상 결론지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 장 씨가 범행 이틀 전 흉기 2점을 구매해 범행 대상을 물색하며 인근을 배회했고, 범행 후에는 피묻은 옷을 세탁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만 장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범죄 사례 검색 등의 기록은 나오지 않은 점으로 미뤄 모방범죄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9시 광주경찰청 홈페이지에 장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장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경찰은 여고생 살인 사건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귀가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22일까지 전국 통학로와 학원가, 공원 등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순찰 활동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