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한솔
최근 수도권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30대 경찰관이 부서 상급자를 언급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상급자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고인의 유서에 언급된 간부급 경찰에 대해 정식 감찰에 착수한 데 이어, 오늘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의 동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예정돼있어, 조사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이들과 감찰 대상자 간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고인의 휴대전화도 포렌식 해 고인을 상대로 한 갑질 등이 있었는지 자세히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17일 경기 남부 지역의 일선 경찰서 소속 30대 남성 경찰관이 자택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미안하다, 너무 지치고 힘들다″는 내용과 함께 부서 상급자 때문에 힘들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