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마두로 체포 작전 때 베네수엘라·쿠바인 최대 80명 사망"

입력 | 2026-01-07 15:44   수정 | 2026-01-07 16:04
베네수엘라 정부가 지난 3일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일주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며 숨진 이들을 ″순교자″라고 칭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지키다 숨진 젊은이, 남성과 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의 이번 작전으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75명에서 많게는 8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베네수엘라 군 당국은 장성급 5명을 포함해 최소 24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쿠바 정부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쿠바 군경 32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베네수엘라 민간인 피해까지 포함하면 사망자 규모가 더 크다며 실제 75명에서 80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에는 사망자가 없으며, 부상자 7명 가운데 2명은 회복 중이고 5명은 임무에 복귀했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