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이란서 또 대규모 인터넷 차단‥"정권 유지 위한 정보 통제"

입력 | 2026-03-03 09:42   수정 | 2026-03-03 09:42
미국의 공습 이후 이란에서 대규모 인터넷 차단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통신환경 분석업체 켄틱 연구진의 조사를 인용해 최근 이란 전역에서 대규모 인터넷 네트워크 단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란 내부에서는 휴대전화 통화가 일부 가능하지만, 외국과 연결되는 인터넷 접속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의 디지털 검열을 추적하는 프로젝트 ′아이니타′와 ′아웃라인 재단′ 연구진은 정권 유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인터넷 차단일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조직화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과거에도 반정부 시위가 확산할 때마다 인터넷을 차단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