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트럼프, 파키스탄에 '이란과 휴전 중재' 강하게 요구"

입력 | 2026-04-09 09:56   수정 | 2026-04-09 09:57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전면 공격을 앞두고 휴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파키스탄에 중재를 강하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 8일,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수주간 파키스탄 정부를 상대로 이 같은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는 위협을 한 시점부터 휴전을 모색했으며 이란이 직접적인 압박보다 무슬림 국가인 파키스탄의 설득을 수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국방군 총사령관이 스티브 윗코프 특사, JD 밴스 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며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고위인사들은 미국이 작성한 15개 조항의 휴전안과 이란의 10개 조항을 중개했으며 2주에서 45일까지 다양한 휴전 기간 선택지와 함께 이슬라마바드를 협상 장소로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