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지난 3일 있었던 북한의 전방 GP 총격 사건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원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건 발생 당시 우리 장병이 초소 외곽에 있었다면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그런데도 군과 정부는 북한에 대한 항의와 사과 요구는커녕 우발적 도발이라고 애써 폄하하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발적 도발이면 ′내탓이오′ 하고 넘어갈 것인지 정부의 태도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래서야 어떻게 우리 청년들에게 전방에 나가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와 군에 대해 이번 도발이 우발적이든 의도적이든 강력히 대응하고,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확실히 대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