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
앵커: 엄기영,백지연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 대규모 탈북사태 대응책 집중 논의[윤영욱]
입력 | 1996-02-15 수정 | 199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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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 대규모 탈북사태 대응책 집중 논의]
● 앵커: 정부는 오늘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통일 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대규모 탈북사태 등에 대비한 우리정부의 대응책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윤영욱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회의에서는 어제 발생한 평양시내 총격 망명사건등, 최근 북한의 이상 움직임이 주로 논의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 송영대 통일원 차관: 최근 탈북자가 증가되고 있는 등, 사회 이탈 현상과 불안정 요인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 기자: 이에따라 각 부처별로 준비해온 탈북자 대책을 종합적으로 다시 정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독도는 결코 韓日간의 영토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하고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성혜림氏 망명 문제는 신중하게 처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영대 통일원 차관은 성씨 일행이 현재 소재를 알리지 않고 피신 중이며 안전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송영대 통일원 차관: 우리는 이들의 신변안전이 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론의 자제와 협조를 이 자리를 빌어서 요망하는 바입니다.
● 기자: 성씨는 현재 유럽의 한 국가에서 비밀리에 망명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늘 회의는 이례적으로 이수성 국무총리가 처음주재를 했으며 권오기 통일부총리와 권영해 안기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MBC 뉴스, 윤영욱입니다.
(윤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