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앵커: 엄기영,백지연

독도, 해군.공군.해경의 합동 해상훈련 실시[김주태]

입력 | 1996-02-15   수정 | 199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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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군.공군.해경의 합동 해상훈련 실시]

● 앵커: 우리땅 독도에서는 오늘 우리해군과 공군, 그리고 해경의 합동 방어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가장 강력한 대응책이였습니다.

독도 현지에서 취재하고 있는 김주태 기자가 지금 SNG로 연결이 돼 있습니다.

김주태 기자!

● 기자: 네, 이곳은 독도입니다.

● 앵커: 어떻습니까?

오늘 훈련은 마치 실전을 방불케 했다죠?

●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독도에는 강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독도에는 오늘 하루 종일 강한 바람과 함께 3∼4m의 높은 바람이 일었으나 예정됐던 합동 해상훈련은 그대로 강행됐습니다.

오늘 훈련은 적함 한척이 독도를 향해 침투하는 것이 아군의 레이다에 포착되면서 우리해군 구축함 3척과 해경 전함 1척 등, 모두 4척이 독도근해에 긴급 출동해 이 배의 독도 접근을 차단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대잠수함 헬기와 공군 전투기 1개 편대가 독도 상공에 출현해 하늘과 바다에서 입체 작전을 펼쳤습니다.

결국 독도에 침투하려던 적함은 아군에 의해 괴멸되고 오늘 업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와함께 독도 경비대원들도 오늘 해상훈련에 맞춰 비상 경계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경비대원들은 만일에 있을지도 모를 적군의 상륙에 대비해 빈틈없는 방어태세를 갖췄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독도의 동쪽섬에 첨단 무인기상관측소를 다음달 중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그동안 韓日관계를고려해 새로운 기상관측소의 설치를 비공개로 준비해왔으나 최근 일본의 태도로 미루어 이를 공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MBC 뉴스, 김주태입니다.

(김주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