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앵커: 엄기영,백지연
국내외 거장들의 순수 미술 대형기획전 성황[김현주]
입력 | 1996-02-15 수정 | 199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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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거장들의 순수 미술 대형기획전 성황]
● 앵커: 최근 들어 피카소, 김홍도 등 국내외 거장들이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기획전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순수 미술전에 예전과 달리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대형 미술전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피카소전은 개막 한달만에 관람객이 1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 관람객: 너무 유명한 사람이니까 이름 조차 만이라도 애한테 알려주고 싶어서 왔어요.
● 관람객: 책에서만 보던 듣기만 했던 걸 직접 한번 확인을 해보고 싶어서 왔어요.
● 기자: 20세기 모더니즘 미술의 뿌리를 살펴보는 호암 미술관의 '바우하우스의 화가들'전에는 개막 1주일만에 5천여명이 다녀갔습니다.
국립박물관이 김홍도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기획전에도 매일 2,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50일동안 이미 10만여명이 관람했습니다.
● 정양모 관장 (국립 중앙박물관): 우리 생활이 나아져서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서 그런 문화를 찾는 발길이 잦아졌다, 또 하나는 이젠 전통 문화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질만한 시대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전시장을 찾는 계층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합니다.
이처럼 대형 기획전마다 관람객들이 몰리는 것은 이제 우리나라도 소득 만불시대를 맞아서 문화생활을 통해 삶의 여유를 즐기려는 계층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현주입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