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앵커: 엄기영
017이동전화,서비스 이용 요금은 싸지만 전화기는 훨씬 비싸[이선호]
입력 | 1996-04-01 수정 | 199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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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도 경쟁]
● 앵커: 국제전화와 시외전화에 이어서 이동전화도 오늘부터 경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식별번호 017로 시작이 되는 이 새로운 이동전화,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이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지난 94년 제2 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신세기 통신은 그동안에 준비기간을 거쳐 오늘부터 017 이동전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이동전화 서비스는 한국 이동통신이 제공해온 기존의 011 이동전화와 함께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017 이동전화 요금은 후발주자로써 011보다 7% 싸게 책정됐습니다.
현재 한국이동통신은 10초당 32원인 반면신세기 통신의 통화요금은 2원 싼 30원입니다.
신세기 통신의 이동전화 서비스는CDMA방식으로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보다 통화품질이 우수한 것이 장점입니다.
● 이미주氏(017가입자): 예전에 사용했던 거하고 들리는 목소리가 다르고요, 통화도 아직 잘되는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잘 걸렸어요.
● 정태기 사장(신세기 통신): 서비스 초기에는 약간의 불안정을 자인할 수밖에 없습니다만은 상반기 중에는 적어도 선진국 수준, 국제 수준의 품질을 약속드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기자: 그러나 디지털 이동전화 시스템인 CDMA기술이 아직은 초기 단계인 만큼 이용하는 대가가 우선 단말기 가격부터 훨씬 비쌉니다.
종전아날로그 방식의 휴대폰 가격은 최저 30만원부터 시작하지만 디지털 방식의 휴대폰은 최소한 70만원 선입니다.
신세기 통신의 이동전화망은 아직 지역이 제한돼 올 상반기 중에는 서울과 수도권, 대전권 일부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지역에서는 올 하반기에나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MBC뉴스 이선호입니다.
(이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