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앵커: 엄기영,백지연

북한의 저명 과학자 북경에서 망명[엄기영]

입력 | 1996-05-29   수정 | 199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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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저명 과학자 북경에서 망명]

●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7일 북경에 있는 일본 대사관에 북한 과학자가 망명을 요구하며 찾아와서 신병을 북경주재 한국대사관에 넘겼다고 지지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과학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발명기술 전시회에 참가했다가 북한으로 돌아가던 중 북경에 들렸다가 망명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통신은 보도 했습니다.

이 과학자는 7살까지 일본의 오키나와에서 살다가 북한으로 이주했으며 북한 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학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기영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