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이인용,김지은
현재 고속도로 상황 [박성호]
입력 | 1996-12-31 수정 | 199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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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행락 체증]
● 앵커: 이제 올해도 2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시간 현재 고속도로 상황을 다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궁내동 톨게이트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호 기자!
● 기자: 네,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입니다.
● 앵커: 차량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기자: 고속도로 상황은 아까 전해드린 것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당초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평소 주말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런 현상은 이번 연휴가 이틀밖에 안되는데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력설보다는 음력설을 지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정체구간을 다시 정리해드 리면 경부 고속도로 하행선은 수원에서 옥천 교차로, 옥산 휴게소에서 대덕 터널과 영동 고속도로 하행선은 신갈에서 이천, 문막에서 소사 휴게소까지 등입니다.
반면에 중부 고속도로와 영동 고속도로 대부분의 구간은 정체가 서서히 풀려가고 있습니다.
한편 내일 정오까지 진출입이 통제될 예정이던 경부와 중부 고속도로 IC 5곳은 소통상태가 의외로 좋아서 차량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자정까지 4만여 대의 차량이 더 내려간 뒤에 연휴 첫날 인 내일은 오늘보다 2만여 대가 줄어든 19만대가량이 귀성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톨게이트에서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