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앵커: 조정민,김은주
월드컵 공동 개최 갖가지 축하 행사들[최장원]
입력 | 1996-06-01 수정 | 199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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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축하행사]
● 앵커: 방금 들으신 대로 월드컵 공동개최 소식은 오랜만에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스럽게 풀어주는 뉴스였습니다.
월드컵 개최결정에 따른 갖가지 축하행사들을 최장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오늘오후 서울 명동거리 입니다.
월드컵 유치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백화점 앞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에는 역대 월드컵 명승부 장면이 방영돼 축제 분위기를 돋구었습니다.
백화점에서 마련한 축하 샴페인이 터지고 거리엔 시원한 맥주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갈증을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단독개최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해냈다는 뿌듯한 표정들이 주말거리에 환하게 넘쳤습니다.
● 송민재씨: 좀 아쉽기는 해요, 일본하고 같이하게 됐으니까, 그렇지만 영광으로 생각을 하고 우리나라 축구발전에 더 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 강희석씨: 장점이라면 그걸 넘어서서 어떤 양국 간에 서로 우호를 다질 수 있는, 이걸 반환점으로 해가지고 좋은 관계를 유지시킬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한 맥주회사에선 3백여 개 가맹술집을 정해 오늘하루 공짜 맥주를 내놨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승객들에게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는 T셔츠를 선물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월드컵이 열린다는 기쁨, 이제 그것은 자랑으로 자부심으로 그리고 애국심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장원입니다.
(최장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