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앵커: 엄기영,백지연

대한적십자사, 북한 지원 밀가루.전지분유 포장작업 시작[김현경]

입력 | 1996-07-05   수정 | 199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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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쯤 북한 전달 ]

● 앵커: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서 대한 적십자사가 국민들의 성금을 모아서 북한에 전달하기로 한 밀가루와 전지분유 포장작업이 오늘 새벽부터 시작됐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 기자: 북한에 보내는 밀가루 286톤, 만3천 포대의 포장작업으로 대선제분 등 6개 제분공장이 새벽부터 분주해 졌습니다.

지난달 정부가 민간차원의 곡물지원을 허용한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지원되는 이 2등급 밀가루는 대한 적십자사가 종교사회 단체와 어린 학생들이 낸 성금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적십자사는 이 밀가루를 오는 15일쯤 북한에 전달합니다.

● 나덕경 이사 (대선제분): 식량 부족으로 인해서 이북 동포들이 굶주리고 있다고 그러는데 이 밀가루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밀가루를 생산할 때 동포애를 가지고 성심성의껏 해서 만들었습니다.

● 기자: 이와함께 건국대학에서 기증한 전지분유 36톤, 2억원어치도 함께 전달됩니다.

대한 적십자사는 작년 11월부터 담요 만장, 라면 10만개, 양말 2만켤레, 식용유 19만리터를 보내 이 밀가루와 분유를 합하면 모두 10억3천만원 어치를 지원하게 됩니다.

대한 적십자사는 곧 밀가루 286톤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현경입니다.

(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