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엄기영,김은주
제주도,추석 연휴 관광 인파 붐벼[송원일]
입력 | 1996-09-27 수정 | 199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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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파 붐벼]
● 앵커: 오늘 고속도로 하행선이 나들이 차량으로 나들이 차량으로 붐볐을 만큼, 요즘은 명절에 여행 가시 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작년보다 두 배나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는 소식, 제주 문화방송 송원일 기자가 보내드립니다.
● 기자: 가족들과 함께 제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풍요로운 가을을 맞으며 넉넉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북제주군 산림과 목석원, 폭포 관광지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남녘의 풍경을 즐기며 뜻 깊은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꼬마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한라산 들녘에 활짝 피어난 억새꽃 사이를 거닐며, 오랜만에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 인선내 씨: 한번 나와 가지고..
참, 기쁘고 좋고..
● 유영숙 씨: 가족 단위로 내려와 보니까, 아주 억새풀도 보기 좋고...공기도 좋고, 참 좋아요..
● 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 제주에는 지난해보다 갑절 늘어난 6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관광객들은 미리 벌초와 성묘를 끝내고 여행길에 오르고 있어 달라진 성묘 풍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