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앵커: 엄기영,백지연
오늘의 경기 소식 종합, 남자 체조 여홍철 선수 결승 진출[김세용]
입력 | 1996-07-23 수정 | 199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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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홍철 결승진출 ]
● 앵커: 이번에는 남자체조의 여홍철이 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 밖의 경기소식을 김세용 기자가 종합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우리나라 체조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홍철이 뜀틀 자유종목에서 9.812점을 얻어 기존 종목과의 합계 19.399점으로 예선 3위를 마크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주형도 개인 종합에서 114.647점을 기록해 7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효자종목으로 꼽혔던 사격은 여전히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남자 공기소총에 출전한 이은철과 임영섭은 본선기록 590점에 그쳐 결선진출 마저 좌절되며 메달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레슬링 그레꼬로망형에서도 74kg급의 김진수를 비롯해 최상선과 하수연이 패자전으로 밀려났고, 90kg급의 엄진한은 메달권에서 완전 탈락했습니다.
역도 64kg급의 황희열은 13위에 그쳤고, 복싱 페더급의 신기형과 미들급의 문인철도 1회전을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남자농구는 푸에로토리코에 86대98로 졌고, 야구도 미국에 2대7로 패해 나란히 2패씩을 기록했습니다.
MBC 뉴스, 김세용입니다.
(김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