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앵커: 엄기영,백지연

김대중 총재 '남북합의서' 발언 공방[백지연]

입력 | 1996-07-25   수정 | 199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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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총재 '남북합의서' 발언 공방 ]

● 앵커: 신한국당의 김 철 대변인은 오늘 현정권이 남북합의서를 무시하고 실천하지 않았다는 김대중 총재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국민회의측이 현정권이라는 표현을 남북한으로 수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철 대변인은성명을 통해 김대중 총재는 우리 정부가 어떤 대목에서 남북합의서를 무시하고 실천하지 않았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의 정동영 대변인은 신한국당은 야당총재의 말을 앞뒤를 자르고 본뜻을 왜곡시켜 어떻게든 용공혐의를 씌우려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정부가 저질러온 실책까지 옹호할 수는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백지연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