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앵커: 권재홍,최율미
서울 암사동 선사 유적지, 선사문화축제 열려[이효동]
입력 | 1996-11-30 수정 | 199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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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암사동 선사 유적지, 선사문화축제 열려]
● 앵커: 아주 먼 옛날의 신석기시대 때 원시인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그때를 재현하는 선사문화축제가 오늘 서울 암사동의 선사 유적지에서 열렸습니다.
● 기자: 6천여년전 한반도에 살았던 원시인들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
햇곡식과 술을 하늘에 바치는 하늘 맞이 굿으로 선사문화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선사시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최초로 불씨를 사용했던 신석기인들 방식 그대로 불 피우기도 재현됐습니다.
어린학생들은 교과서에서나 배웠던 돌칼, 돌도끼, 그리고 빗살무늬토기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 안신애 (11살): 옛날에요 원시인들이 뭐했나 많이 많이 알 수 있었구요, 원시인들이 어떻게 생활했었나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 김슬기 (10살): 불 피워보니깐요, 재미있고 또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알겠어요.
● 기자: 오늘 펼쳐진 선사문화축제는 우리 어린학생들에겐 하나의 산 교육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